[착한 아이 증후군]

착한 아이 증후군이란?

'착한 아이'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스스로 내면의 진정한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는
말·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시의 기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할 때만 '착한 아이'라고
가르치는 엄격한 집안 교육 때문이라고 합니다.
'착한 아이'로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착한 아이'라는 것을 늘 확인받기 위해 안
절부절하기 때문에 결국은 아이가 행복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거죠.
착한 아이는 부정적인 감정 표현(싫음·거절·분노·적개심 등)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늘 좋은 감정만 느끼는 것도 아니죠.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도 아이는 여전히 싫어도 좋다는 거짓 감정을 말하게 됩니다.

내 아이의 '착한 아이 증후군'을 예방하고 싶다면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받아주고, 격려해주면서 싫은 이유·짜증이
나는 이유를 헤아려 충분히 듣고, 대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존감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님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시고, 사랑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착한아이 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으론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소에 힘이 없고 수동적입니다.

2. 성실하고 규칙적이며 무조건 YES로 답합니다.

3. 자신이 잘하는 것만 하려고 합니다.

4.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5.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봅니다.

6. 타인의 의견에 자신의 생각을 쉽게 바꿉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증상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요?

첫째, 아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세요

그것 만으로도 아이는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둘째, 부정적인 감정을 지혜롭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지혜롭고 솔직해지게 됩니다.

셋째, 아이의 단점을 인정하시고 어떻게 장점으로 바꿀 것인지 함께 고민하세요

그러면 아이는 최소한 자신의 단점을 감추지 않고 노력하게 됩니다.

넷째, 아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끔 해줍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 만큼 아이의 심리적 발달에 좋은 건 없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시고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신다면
아이가 억지로 착한행동을 하는 일은 없게 될 것입니다.